디지털 환경 캠프 이미지. (제공: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환경 캠프 이미지. (제공: 아모레퍼시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4일 디지털 환경 캠프 ‘2021 Love the Earth’의 졸업식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6주간 디지털 환경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환경 교육 전문가, 대학생 멘토와 함께 업사이클링,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토론 시간을 갖고 영상 전문가에게 콘텐츠 제작 수업을 들으며 ‘AP 에코 크리에이터’로 거듭났다.

온라인 졸업식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명예사원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제로 웨이스트’를 주제로 리필스테이션 방문하기,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플로깅(plogging) 등 참가자가 대학생 멘토와 고민하고 선정한 미션을 수행하며 촬영, 제작한 ‘환경 영화’ 시사회를 가졌다.

우수작품으로 뽑힌 ‘써니로운 환경일기’를 제작한 박유선 어린이(송원초등학교 5학년)는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만들지 않을 수는 없지만 순환시키도록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며 “환경 영화를 만들어 친구, 선생님과 함께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영상 교육을 진행한 장주일 감독은 “어린이들이 ‘지구를 어떻게 사랑할까?’라는 물음에 자신들의 일상 속 실천을 담은 다양한 작품으로 답했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에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교육 후기를 남겼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7일부터 더 많은 학생과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자원 순환에 대해 알려주고자 10개 초등학교에 방문해 ‘2021 Love the Earth 에코인플루언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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