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확진자, 동거가족으로 종교시설서 예배 참석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 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706명, 퇴원 9550명, 사망 31명, 누적 확진자는 총 1만287명이다.

어제, 5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 40명(10251~10290번)이 발생했다.

창원 14명, 김해 10명, 거제 6명, 함안 5명, 거창 4명, 고성 1명이다.

9월 누적 확진자는 301명이며, 지역 295명, 해외 6명이다.  

거창군은 지난 5일 오전 자가격리 중이던 일가족 4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날인 5일 오후 자가격리 중이던 일가족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6일 밝혔다.

거창확진자는 모두 동거가족으로 지난달 15일 관내 종교시설에서 가족 모두가 예배에 참석하는 등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8월 17일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5일 격리해제 전 검사를 한 결과 확진돼 다른 이동동선은 없다.

거창군은 지난 3일 방역수칙 위반 종교시설에 대해 지난 4일부터 10일간 운영중단과 더불어 과태료 150만원 부과에 대해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했다. 거창 확진자 4명(10252~10255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은 지인, 2명은 가족, 1명은 직장동료다. 5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2명(10267, 10290번)은 창원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 소재 회사 관련 확진자는 59명이다.

김해 확진자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과 지인 각각 4명이다. 1명(10284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 10285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다. 4명(10268~10271번)은 서로 가족으로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다. 10251번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10272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함안 확진자 3명(10259~10261번)은 함안에 있는 제조회사 관련 확진자로 2명은 종사자, 1명은 가족이다. 모두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함안에 있는 제조회사 관련 확진자는 28명이다.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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