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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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소재 외국인 확진자 현재 누적 145명
만30세 이상 외국인들에 얀센 접종 시행 중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외국인 선재검사를 통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39명(4202~4240)이 발생 지속적인 지역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 중 해외유입 1명, 격리 중 13명이 포함됐다.

특히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 2명, 물류센터 관련 4명 등 전날에도 광산구 소재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17명이 추가 발생, 현재까지 누적 145명으로 늘었다.

광산구는 지난 4~5일, 만30세 이상 등록·미등록 외국인들에게 예방접종(얀센백신)을 실시 중이다.

사전예약자 500여 명을 포함해 현장(월곡2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후 접종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더 연장한다.

다만 다중이용시설 및 가정에서 사적모임의 경우 현재처럼 4인까지만 허용하되,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할 시 8인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시민들의 조그마한 방심과 부주의가 내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무너뜨린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이와 함께 전남지역에서도 전날 기준 17명(해외유입 1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3명, 순천 6명, 나주 1명, 광양 1명, 광양 1명, 해남 1명, 무안 2명, 장성 1명, 해외 1명이다. 

지난 3일에도 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30명이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에서는 개학 후 초·중학생 집단 확진자 발생을 우려 학교 급식실 외 취식 금지, 환기를 철저히 할 것,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단검사 후 음성 확인을 받고 등교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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