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구청장이 관계자들과 백운광장 일원 하수암거 방문해 침수 피해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21.9.3
김병내 구청장이 관계자들과 백운광장 일원 하수암거 방문해 침수 피해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21.9.3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민선 7기 들어 매월 1~2차례 실시하는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통해 지역민의 숙원 및 현안 사업 등 253건을 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민원현장을 방문, 주민들의 애로 사항 청취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운영 중이다.

올해 8월 말까지 총 42차례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지역민의 숙원인 진월복합운동장 조성을 비롯해 푸른길 공원 주변의 무분별한 상행위를 둘러싼 노점상과 가게 업주 간 갈등을 토요장터 개설을 통해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사회의 해묵은 과제인 백운광장 교통난 해소를 위해 취임 초부터 지역민과 함께 추진했던 봉선동 대화아파트에서 진월동 옛 해태마트 간 도로개설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에 반영돼 관련 사업비 491억원을 확정하는 민원 해결사다운 면모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인 백운광장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광주시 및 인근지역 주민들과 협업·소통하면서 광주시에서 사업비 104억원을 지원받아 하수도 정비사업을 서둘러 완료하기도 했다.

이밖에 주민생활과 관련한 소소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 및 학교 등하굣길 정비, 보안등 설치 등 생활환경 분야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회관 정비와 도로개설,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등 설치 등 각종 불편 사항 253건을 해소하는 데 힘써 왔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소통은 서로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고 그 믿음이 쌓이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며 “소통이 곧 우리 모두의 행복인 만큼 ‘민원현장 확인의 날’을 꾸준히 운영해 더 살기 좋은 남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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