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오는 4일은 국가에서 정한 ‘태권도의 날’ 기념일이다. 이날은 세계 태권도인들 간 단결과 태권도의 위상 강화를 위해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IOC 총회에서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하다. 특히 법률인 태권도진흥법 시행령 제3조에 ‘태권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명시하고 있다.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고 1946년 광복과 함께 창립한 황기 무덕관 창시자의 의미를 상기하면서 ‘제1회 무덕관 사범 연수회(중앙의장 송봉섭 국기원 고문, 조직위원장 오노균 태권도문화원장)’를 ‘태권도의 날’에 기념해 청주 무덕관 명예의 전당 연수원(원장 최낙덕) 태백당에서 개최한다.

뜻을 함께 하는 전국 무덕관 고단자(대사범)들이 태권도 원형 보존과 문화발굴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연수회에 참여 한다. 이를 주관하는 ‘태권도 무덕관 계승회(계승회)’가 지난 7월 3일 현도 무예촌에서 창립했다.

이날 연수는 사전에 PCR 검사를 받은 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이 연수를 통해 회원 간 동질성을 회복하고 선후배 간 질서와 상부상조의 전통을 계승한다.

무덕관 연수에 따라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고 ‘무덕관 세계축제’ ‘무예촌건립’ 등 종주국 명예증진과 회원 복리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무덕관 중앙 계승회. (제공: 무덕관 중앙 계승회) ⓒ천지일보 2021.9.3
무덕관 중앙 계승회. (제공: 무덕관 중앙 계승회) ⓒ천지일보 20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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