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 인문학 특강 진행

“하늘의 뜻 ‘묵시’, 때가 되기 전까진 알 수 없어”

“정한 때가 돼 열린 계시, 한 목자 통해 알게 돼”

“오늘날 어떤 때이고 ‘나’는 누구인가 깨달아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경에 약속한 때가 됐을 때 하나님께서는 천택지인이라고 하는 한 사람을 택해 계시를 주셨습니다. 오늘날 비로소 종교를 전할 수 있는 때가 됐습니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2일 ‘이상면의 천지분간’ 77회 방송을 통해 ‘신앙(信仰)’과 ‘종교(宗敎)’를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신앙에 대해 ‘예수님의 하신 말씀을 믿고 앙망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말씀은 약속의 말씀이다. 신앙의 길을 간다는 것은 이 약속을 바라보고 가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宗敎)에 대해 “마루 종(宗)은 ‘높다’ ‘최고다’라는 뜻이 있다”며 “한자를 풀어보면 갓머리(宀)는 하늘을 의미하며 하늘의 뜻, 비밀, 묵시(黙示)를 의미한다”고 했다.

갓머리 밑에 있는 시(示)에 대해선 “보일 ‘시’자는 능동이 아닌 수동”이라며 “누군가 보여줘야만 볼 수 있는 것이며 이를 계시(啓示)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묵시는 때가 되기 전까지는 볼 수 있는 것이 없는 어둠 자체”라며 “그러다가 때가 돼서 계시됨으로 해서 최고의 가치를 가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종교”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사 29장’ ‘합 2장’ ‘겔 3장’ ‘마 15장’ ‘마 11장’ ‘요 17:3’을 언급하며 묵시였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정한 때가 돼 열려 계시되고 이를 한 사람이 받아 전하게 되니 이 계시를 받는 자가 하나님을 알게 되고 영생을 얻게 된다고 했다. 여기서 한 사람은 2000년 전 예수였다는 게 이 대표이사의 설명이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77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1.9.2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2일 유튜브 채널 ‘이상면TV’의 ‘이상면의 천지분간’ 77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이상면TV 캡처) ⓒ천지일보 2021.9.2

또한 그는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요한계시록이 성취되는 주 재림 때에는 계 5장에 봉한 책이 있어 천상천하에 아무도 알 수 없었지만 계 1:1에 기록된 계시의 노정대로 때가 돼 알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계 5장의 봉한 책은 계 6장과 계 8장에서 인이 떨어져 열려 계시됐고 계 10장 천사를 통해 하늘이 택한 한 목자(천택지인)에게 전달되니 그는 계 22:8에 계시록이 성취될 때 보고 들은 자이며, 계 22:16에 기록된 ‘예수님의 사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목자를 통해 계시가 알려지게 되기까지 ‘종교’는 없었다며 ‘전 3:1’과 ‘암 3:7’을 거론하면서 “정한 때가 됐을 때 천택지인이라고 하는 한 사람을 택해 계시를 줌으로 해서 비로소 종교를 전할 수 있는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요 6:45-46’을 언급하며 “예수님께는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와 같이 주 재림 때에는 계 3:12과 같이 이긴자에게 예수님이 함께 계시니 오늘날 이긴자에게 배우는 것이 하나님과 예수님께 배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 지금 이때는 ‘계시록 성취 때’이다. 성경에서는 ‘그날’ ‘어느 날’ ‘주 재림 때’로 표현돼 있다”며 “계시록이 성취될 때는 배도자·멸망자·구원자 세 존재가 나타난다. 하지만 이들은 감춰졌던 존재들이었고 비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에는 배도자들과 멸망자들과 싸워 이겨야 했다. 그래서 계시록이 이뤄질 때는 전쟁이 있고 재창조가 있다”며 “이를 요약한 성구가 바로 계 21:1이다. 새 하늘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다. 전쟁을 통해 끝낸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러면 왜 새 하늘 새 땅이 필요한가”라고 반문하며 “그것은 사람의 죄로 인해 떠나셨던 하나님께서 새 하늘 새 땅에 임하시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 임하심으로 눈물·고통·사망이 없어진다. 이것이 남사고가 말한 ‘불로불사 인영춘’”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오늘날이 어떤 때이고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이사는 다음주 목요일(9일) 78회 방송에서도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