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미활동 심리프로그램을 위한 그림 스케치.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1.9.2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미활동 심리프로그램을 위한 그림 스케치.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1.9.2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심리 방역 활동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9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6주간,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미활동 심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평소에 가볍게 느끼던 우울감이 심화되고 감염병 확산에 대한 두려움, 불안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코로나 우울의 고착화를 방지하기 위해 심리적 안정과 우울감과 스트레스 감소를 돕기 위해 마련된 취미활동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피로와 불안, 스트레스, 우울감 등 정신적 문제 극복을 위한 미술심리치료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원예치료 활동이 있다.

이중 미술심리치료는 자신감 향상을 위한 ‘팝아트 - 내 얼굴 그리기, 꽃 그리기’ 등의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원예심리치료는 리스 만들기, 생모래 다육심기와 같은 심리적 안정과 소근육 운동에 도움이 되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정기적인 취미활동 모임을 통해 공통의 문제를 함께 나누고 해결하며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역량을 키우는 등 심리적 안정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