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2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2

지난 1월 28일 54명 발생 이후 가장 多
현재 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132명
전남지역 7개 시군서 전날 13명 확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하루만에 42명(#4091~4132)이 신규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월 28일 확진자 54명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전날 발생한 42명 중 해외유입 2명, 격리 중 7명이 발생했다.

특히 광산구 소재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 북구 지인모임과 서구 가족모임을 통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구나 광주에서 예측불허의 산발적 감염이 가족과 직장동료, 지인을 통해 확산하고 있어 탄탄한 방역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2일 오후 2시 제14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료진들은 의료현장에서 환자들 곁을 지켜 달라”며 “방역의 컨트롤타워인 시는 방역과 경제의 균형점을 찾으며 시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32명(치료 중 267명, 격리해제 3840명, 사망 25명)이 등록됐다.

한편 전남지역에서도 전날 0시 기준, 7개 시군에서 13명이 확진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목포 1명, 여수 1명, 순천 4명, 나주 3명, 화순· 무안·영광 각각 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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