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선별진료소.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9.2
화순군 선별진료소.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9.2

타지역 방문 자제, 사적 모임 금지 당부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가족 간 접촉으로 1명이 신규 확진됐다.

화순군은 1일 오후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남 2626번(화순 105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동거가족인 광주 4111번과 접촉 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 4111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오전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4111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밀접접촉자 10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동거가족 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검사 중이다.

군은 CCTV 등을 확보해 추가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감염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 4인 이상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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