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수요일인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9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31일) 565명보다 76명 적고, 1주 전(25일) 435명보다는 54명 많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6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28일까지 500명대를 유지했다. 주말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은 29∼30일 400명대로 내려갔다가 31일 다시 665명으로 폭증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한 486명은 지역 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은 양천구 직장 4명(누적 45명), 관악구 음식점 2명(누적 46명), 관악구 실내체육시설 2명(누적 22명), 은평구 직장 1명(누적 37명) 등이다.
강북구에서는 전날까지 노래방 도우미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북구는 “8월 25~31일 강북구 소재 쉬리, 현, 스타, 삼삼 노래방 방문자는 강북구보건소에서 검사 바란다”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이어 8월 13~31일 강북구 내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와 종사자에게도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고 안내했다.
기타 집단감염 14명, 기타 확진자 접촉 3만 19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714명이다. 196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이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508명이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2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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