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2021년KB희망바자회’에서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좌측)·재단법인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가운데)·KB손해보험 디아이인슈㈜ 김영옥 대표(우측)이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21.6.7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2021년KB희망바자회’에서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좌측)·재단법인아름다운가게 윤여영 상임이사(가운데)·KB손해보험 디아이인슈㈜ 김영옥 대표(우측)이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21.6.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은 매년 5월이면 ‘KB희망바자회’를 개최한다.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기부한 물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이 행사는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KB손해보험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KB손해보험은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5월 27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사옥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021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 비록 이번 ‘KB희망바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장터가 열리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공식행사 및 스타 애장품 경매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점 등 총 10개소에서도 동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애장품 경매행사에는 KB금융그룹 대표 모델 김연아, KB손해보험 신규 TV 상품 광고 모델로 출연 중인 김이나 작사가와 주호민 웹툰 작가, 후인정 신임 KB손해보험스타즈 배구단 감독, KB금융그룹 소속 프로골퍼 박인비, 전인지, 안송이, 오지현 등 많은 스타들이 본인의 애장품 기부로 참여했고, 그 애장품들에 대한 경매 열기 또한 매우 뜨거웠다.

이같이 ‘KB희망바자회’를 통해 지난 16년간 기부된 물품은 약 77만점에 달한다. KB손해보험은 이 물품의 판매 수익금을 우리 사회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KB희망바자회’는 물품의 재사용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함께 기여하고 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1톤을 줄이면 소나무 36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의 추가 배출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물품의 재사용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도 분명 효과가 있으며, 현재까지 ‘KB희망바자회’를 통해 기부된 의류, 잡화, 가전, 서적 등 누적 물품수 77만 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무려 소나무 약 123만 그루를 심은 효과를 얻은 셈이다.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은 이번 ‘KB희망바자회’를 통해 “미래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오늘을 토대로 열리는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함께 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본업과 연계한 ESG정책 수립 및 결정, 실행 등을 추진하는 ‘ESG전략Unit’을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 강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지속 가능한 ESG경영정책의 일환으로 ‘KB희망바자회’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혼 한 부모 가정의 영유아 양육물품을 지원하는 ‘365베이비케어키트’ 지원사업,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KB희망의집짓기’, 소방공무원 대상 PTSD(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 목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을 지원하는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등 KB손해보험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 지역사회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나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엄정한 심사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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