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본사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1.8.31
동서발전 본사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1.8.3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플러스+’ 활동으로 조직혁신에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그간 혁신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안전, 환경, 동반성장, 4차산업혁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활동을 진행해왔다. 혁신플러스+는 이러한 혁신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더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CEO가 직접 조직 운영 전반에 걸친 혁신을 주문하며 3대 추진방향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 ▲세대·계층·직원간 소통 활성화 ▲토론방식 회의문화 정착를 제시했다.

동서발전은 이러한 방향성 아래 13대 세부과제를 시행해 관행적 사고를 버리고 본질적인 업무 혁신을 이뤄내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새롭게 변모할 방침이다.

먼저 전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바텀업(Bottom-up) 방식의 토의를 통해 ‘업무 본질 찾기’에 나선다. 원점에서 업무를 돌아보고 중요가치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소그룹 운영을 활성화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확대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현한다.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기업문화 개선을 약속하고 그 실천 수준을 표시하는 ‘청렴 신호등’ MZ세대 직원이 멘토가 돼 간부를 코칭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인 ‘리버스멘토링’ 등의 제도를 시행한다.

또 토론방식 회의문화 정착을 위해 회의시 중점사항 위주로 공유하고 회의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 기존의 관행과 격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타파해 나간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혁신은 변화가 아니라 해야 할 일을 바르게 하는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과감히 틀을 깨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며 에너지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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