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전경.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1.8.31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당산로 91에 위치한 부안군청 전경.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1.8.31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89~부안#92가 추가 확진돼 이달 들어서만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총 78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부안지역 총 누적 확진자는 모두 92명으로 집계됐다.

4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부안#74에 접촉했다. 3명(부안#89~부안#91)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나 김제에 사는 부안#92는 동선확인 중에 있다.

부안군은 지난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내달 5일까지 3단계로 격상하고 임시선별검사소는 부안군보건소와 부안상무병원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행사, 집회는 50인 이상은 금지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50인 미만으로 허용되고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 목욕장업은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만 참석할 수 있으며 좌석 네칸띄우기를 하고 소규모 모임 행사, 식사 숙박을 금지하며 실외행사는 50인 미만으로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원 지역 내에서의 식사도 오후 10시 이후로 금지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