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가 31일부터 15일간 일정으로 제32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공: 부안군의회) ⓒ천지일보 2021.8.31
전북 부안군의회가 31일부터 15일간 일정으로 제32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공: 부안군의회) ⓒ천지일보 2021.8.31

국민체육센터 등 하반기 주요 사업현장 방문
김연식, 인구유출 방지 위한 청년정책 제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가 31일부터 15일간 일정으로 제32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장 현황 청취 및 방문과 함께 부안군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의사일정 및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연식 의원은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청년 정책’이라는 주제로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청년 인구 유출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예산 지원의 집중과 정책개발을 통해 청년들에게 단순 일자리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제공해야 하며, 위원회에 청년 참여 활성화, 39세까지인 청년 기준을 농촌실정에 맞는 45세 또는 49세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은 9월 1일 부안읍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장을 시작으로 시외버스 터미널 정비사업 및 복합커뮤니센터 조성사업, 위도 식도항구 가꾸기 사업,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방문자 센터 등 총 15곳을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한 후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은 “이번 사업장 방문을 통해 추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챙겨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군민들이 만족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최근 잇단 부안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라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주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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