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 교육 강사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29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 교육 강사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29

교육과정 내 봉사활동 지원 위한 목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오는 9~10월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교육’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교육’은 자원봉사 활성화 및 봉사활동의 인식을 제고해 학생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발표에 따라 교육과정 내 봉사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 내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00학급 봉사활동 소양교육을 목표로 희망학급을 모집한 결과 230학급이 신청했다. 이 중 광주 관내 117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9~10월 중 학교로 찾아가는 봉사활동 소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교육’에서는 자원봉사의 이해 및 활동 사례를 통해 자원봉사 의미와 자원봉사활동 에티켓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e청소년 자원봉사 DOVOL(두볼) 활용방법 안내, 청소년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활동 사례, 모둠활동의 자원봉사 실천방법 나누기 등의 교육활동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지난 27일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봉사활동 소양교육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위애림 팀장을 강사로 위촉해 연수를 진행, 학생봉사활동 소양교육 강사단 35명을 대상으로 개발된 표준 교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된 자원봉사의 새로운 접근 방향성에 대해 강연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초·중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도 명시돼 있는 봉사정신을 학생들이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남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