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8.29
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8.2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에서 2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1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7만 8445명이 됐다.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569명)보다 52명 줄면서 일단 5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28일 검사 인원은 전날(27일) 8만 4686명보다 2만 7000명가량 줄면서 5만 7640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최근 보름간 평균 확진율은 0.8% 수준이다.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전날 569명보다 52명 적고, 지난주 21일 499명보다는 18명 많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9명을 제외한 508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감염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이미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데다 내달 추석 연휴(9.19~22)를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다시 커질 수 있다.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은 관악구 음식점 5명(누적 34명), 은평구 직장 3명(누적 34명), 도봉구 종교시설 2명(누적 16명), 중구 시장 2명(누적 13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 23명, 기타 확진자 접촉 23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 조사중 229명이다.

관악구 음식점의 경우 지난 2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전국 기준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변동없이 누적 581명을 유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