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5일 오전 9시께 인천 연수구 원인재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천지일보 2021.8.2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5일 오전 9시께 인천 연수구 원인재역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천지일보 2021.8.2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25일 0시부터 26일 0시까지 10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 1406명이다.

신규 확진자 102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7명, 확진자 접촉 62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명, 해외유입 4명이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운수업 종사자 관련 확진자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등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새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연수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이달 24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부평구 건설현장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계 확진자는 4명이다.

남동구청 소속 공무원(행정복지센터) 1명이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결과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는 당일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을 마치는 등 해당 센터 근무자 23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밀접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연수구 각 21명, 서구 18명, 부평구 17명, 미추홀구 16명, 계양구 5명, 중구 4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8개 가운데 5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75개 중 374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146만 6875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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