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중학교 소프트테니스(정구)부 학생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25
광주 금호중학교 소프트테니스(정구)부 학생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25

개인전 단식 및 복식 3위 입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금호중 소프트테니스(정구)부가 지난 19~25일 개최된 ‘2021년도 전국 중·고교소프트테니스 추계연맹전’에서 남중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금호중에 따르면 남중부 단체전에 출전한 금호중 소프트테니스부는 준결승전에서 우승 후보인 전북 대표 순창중과 맞붙어 접전 끝에 이겼다. 여세를 몰아 결승전에 충남 대표인 홍성중을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개인전 단식 경기에 출전한 금호중 3학년 문지혁 학생이 3위를 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문지혁 학생은 홍상현 학생과 함께 복식 경기에도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학교 관계자는 “금호중 소프트테니스부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백종복 교장, 김희성 감독, 백관수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와 교직원·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이 금호중 소프트테니스장 개·보수를 통한 지원으로 학생선수들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했다.

금호중 소프트테니스부 김희성 감독은 “3학년 문지혁, 홍상현, 김도휘, 배무진, 2학년 김승진, 김정훈 선수는 기초 체력이 우수하고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는 9월 8일부터 경북 문경에서 개최될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결과도 기대되고, 금호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구인을 길러내는 산실로서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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