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신천지 요한지파장이 지난 17일 개최한 온라인 말씀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요한지파) ⓒ천지일보 2021.8.23
이기원 신천지 요한지파장이 지난 17일 개최한 온라인 말씀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요한지파) ⓒ천지일보 2021.8.23

신약 주요 예언 및 실상 설명

900여명 후속 교육 신청

참여자 “실상 증거에 ‘때가 가깝다’ 느껴”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가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한지파 온라인 말씀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17일, 1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14일 진행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온라인 말씀 세미나의 후속 세미나다.

앞서 이만희 총회장이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신약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을 직접 확인해 줄 것을 강조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신약의 주요 예언과 실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기원 요한지파장이 강의자로 나서 ‘두 가지 씨와 추수’, ‘계시의 전달 과정’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지파장은 첫날 하나님께서 추수를 약속하시게 된 계기와 이루시는 노정 및 결과에 대해, 둘째 날에는 하나님께서 예언이 이루어진 실상을 만인에게 알리시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하시는지에 대해 성경을 기반해 설명했다. 특히 둘째 날에는 이 총회장이 밝혔던 계시 말씀을 받게 된 경위에 대한 성경적 의미를 소상히 전했다.

이 지파장은 “예언의 말씀은 봉해져 있다가 때가 되면 열리게 된다. 이걸 계시(啓示)라고 한다. 그때는 사람이 정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때 열리게 된다. 그러나 말씀이 열렸을 때 그 말씀을 아무나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예언서를 기록했던 다니엘도 그 뜻을 알지 못했다. 기록한 사람도 모르는 것을 사람이 해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만이 말씀을 통달하고 증거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목자는 사람에게,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지만 하나님에게 직접 말씀을 받고,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을 봤기에 다 증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파장은 “이후 예수님은 계시록 22장 16절과 같이 교회들을 위해 사자를 보내 계시록 전장의 실상을 다 증거하게 한다. 이 말씀을 듣고 이를 인정하고 그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 마지막 때 하나님의 구원 얻을 백성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는 신‧구약의 모든 말씀을 가감 없이 다 증거한다. 계시록의 실체까지도 다 증거할 수 있다. 계시록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예수님과 함께 보고 들은 한 증인, 이 총회장이 계시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말씀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총 1598명이 참여했다. 이 중 934명이 후속 교육을 신청,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계속 배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모(67, 여)씨는 “정통이라는 교단부터 이단이라고 불리는 데까지 말씀 좋다는 곳은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성경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신천지 말씀은 다르다는 걸 느꼈다. 성경적이고 이치적이다. 영혼까지 살아나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장로교 집사 홍 모(55, 여)씨는 “말씀을 쉽고 재밌게 잘 알려주신다. 무엇보다 신약의 예언과 이루어진 내용들을 함께 들으니 ‘때가 가깝다’는 말이 확 와닿았다”며 신천지 말씀을 계속 듣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예배 참석자와 교인이 줄면서 온라인 예배와 성경 교육에 고민하고 있는 현 교계에 말씀과 신앙의 본질에 충실하다면 온라인을 통한 예배와 신앙교육, 복음 전파가 충분히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기원 신천지 요한지파장이 지난 19일 개최한 온라인 말씀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요한지파) ⓒ천지일보 2021.8.23
이기원 신천지 요한지파장이 지난 19일 개최한 온라인 말씀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요한지파) ⓒ천지일보 2021.8.23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