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공공근로자들이 폭염을 피해 그늘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제공: 홍천군청) ⓒ천지일보 2021.8.23
홍천군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참여한 공공근로자들이 폭염을 피해 그늘막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제공: 홍천군청) ⓒ천지일보 2021.8.23

[천지일볼 홍천=이현복 기자] 홍천군이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사업 추진 참여자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경제·환경자원으로 전환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145명 중 8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이거나 여성 근로자다.

군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기 위해 7월 폭염 특보 단계에 따라 야외작업 위주인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7월 15일부터 오전 근로만 운영해오다 8월 18일부터 정상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폭염 대비 그늘막 텐트 7동 긴급 지원과 얼음물 공급과 작업 시작 전에 스트레칭 건강 체조와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직원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하반기 공공근로 산림가꾸기사업단 운영은 도시권역 생활 주변 산림을 중심으로 도로변 덩굴 제거 사업을 집중해서 추진 할 것”이라며 “폭염 특보 기간 중 절약된 예산액은 사업 기간을 연장해 일과 삶의 균형감을 갖고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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