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8.23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1.8.23

국민의힘 37.1%, 민주당 32.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법에 대한 강행 처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 8월 2주차 대비 0.4%P 낮아진 41.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5.7%로 1.1%P 올랐다.

긍정 평가는 약보합을 보이며 3주 연속 40% 초반선을 횡보하는 양상이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4.1%P로 3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8월 2주차 대비 0.2%P 낮아진 37.1%, 더불어민주당은 0.7%P 낮아진 32.8%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나란히 약보합 양상인데, 두 정당 격차는 4.3%P로 2주 연속 오차범위 안 격차를 보였다.

여기에 열린민주당은 1.2%P 높아진 7.1%, 국민의당은 0.4%P 높아진 6.2%, 정의당은 변동 없는 3.4%, 기본소득당은 변동 없는 0.6%, 시대전환은 0.1%P 낮아진 0.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8월 2주차 대비 변동 없는 11.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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