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맛 칼럼리스트. (출처: 유튜브 황교익TV 캡처)ⓒ천지일보 2018.12.11
황교익 맛 칼럼리스트. (출처: 유튜브 황교익TV 캡처)ⓒ천지일보 2018.12.11

“대의를 위한 희생” 호평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두고 20일 “황 내정자의 고심에 찬 결단을 존중한다. 대의를 위한 희생”이라고 반겼다.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황교익 선배님은 좋은 세상을 위해 함께 헌신해 오셨고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할 것이다. 우리는 영원한 동지”라며 “서로에게 남겨진 상처는 잘 보듬어 빨리 치유하자. 저는 잠시 시간을 내서 마음 고생했을 황교익 선배님 모시고 강원도 골짜기에 다녀오기로 했다.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더 이상의 네거티브는 없어야 한다. 각 캠프의 주요 구성원께서는 솔선수범하시어 원팀에 저해되는 언행을 절제하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었다”며 “국민들은 부동산 대안, 포스트코로나 비전, 미완의 촛불혁명 완수 방안, 청년 대책 등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간절히 기다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후보들께서 하고 싶은 말씀보다 국민들이 듣고 싶은 말씀을 들려주어야 한다”면서 “민심을 제대로 읽는 후보를 국민들은 선택할 것이다. 다시 한마음으로 민심의 바다를 향해 새롭게 닻을 올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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