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9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유튜브 방송 캡처)ⓒ천지일보 2021.8.19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이 19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헬로광주 유튜브 방송 캡처)ⓒ천지일보 2021.8.19

확진된 종사자 3명 돌파감염 사례
91명 자가격리, 24명 능동감시 중
오후 2시 기준… 11명 신규 확진
코로나19로 25번째 사망자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관내 한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발생, 종사자 및 입·퇴원 환자등 1000여명에 대해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확진자 발생은 광주 #3741번이 기침, 오한 등 증상이 있어 검사 후 지난 17일 확진됐다. 

이후 재직 중인 의료기관 및 접촉자 검사 결과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총 318명(양성 8명, 음성 300명, 검사 중 10)을 검사 진행하고, 91명은 자가격리, 24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확진자는 병원 종사자 3명, 환자 1명, 가족 등 4명이다.

시에 따르면 종사자 3명은 모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14일 이상 지난 돌파 감염 사례로 추정, 세부 조사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의료기관을 일시 폐쇄하고 해당 병동은 지난 18일~9월 1일까지 코로트격리(환자 7명) 조치했다.

광주시는 19일 오후 2시 기준 11명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 총 누적 확진자가 3791명 (지역감염 3578명, 해외유입 213명)이 됐다. 전날에도 지역감염 21명이 발생 이틀 동안 32명이 발생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25번째 코로나19 사망(광산구 소재)자가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 #3368번은 지난 7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로 19일 오전 6시 조선대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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