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19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19

9개월 동안 전면 리모델링, 10월 재개관 예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교시설지원단이 2020년 1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9개월에 걸친 광주중앙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19일 준공 검사를 완료했다.

19일 광주시설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 임시휴관 한 광주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재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광주중앙도서관은 지난 1991년 개관한 이래 지역민의 문화쉼터이자 지식정보센터의 역할을 해 왔다. 시간이 흐르며 성능 저하 등 건축물의 노후화가 진행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및 효율적 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교육과정 변화 및 제4차 산업혁명 등 내·외부 환경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약 60억원을 투입해 광주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됐다.

리모델링 결과 광주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동아리방, 청소년 특화 공간, 지상 1층에는 어린이 열람 공간, 유아서가 공간, 휴게 전시 공간, 지상 2·3층은 청소년 열람 공간, 일반 및 신간 도서 공간, 다양한 프로그램실 등으로 개편됐다.

특히 깔끔한 벽과 바닥·천장 등 외관이 새롭게 디자인됐고, 오픈 공간을 확보하며 열린 문화공간으로 전면 재탄생했다. 옥상 및 외부공간은 성큰 가든 확장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광주학교시설지원단 전종길 단장은 “재구조화 시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지역 문화쉼터이자 지식정보센터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광주중앙도서관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학교시설지원단은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 공사 관리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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