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삼척=이현복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 4월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차 접종 53.3%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전체 인구 6만 3952명(7월말 기준) 대비 53.3%인 3만 4058명이 1차 접종을 실시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만 5871명으로 전체 인구의 24.8%이다.

삼척시는 코로나19 접종센터 현장인력으로 일일 평균 의사4명과 간호사 8명 행정요원 30명 등 42명을 투입해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코로나19백신 후순위에 놓여있던 만18세~49세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10부제 기간에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연령대별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추가로 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모든 대상자의 예약과 예약변경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익일 오후 6시까지이다.

접종하는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이며 이달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위탁의료기관(18개 기관)이나 예방접종센터(삼척체육관)에서 접종을 시행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백신접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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