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8.19
17일 여봉무 의장은 본인 제안으로 설치된 청운효자동 통인시장 앞 버스 정류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을 살피며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제공: 서울 종로구의회) ⓒ천지일보 2021.8.19

아파트 단지 폐건물 주민 휴게공간으로 탈바꿈

“편안한 종로 만드는 바램… 구의회 지켜봐 달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종로구의회는 청운효자동 통인시장 앞 버스 정류장에 벤치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벤치는 무더운 여름 뙤약볕에 서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던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여봉무 의장 제안으로 설치된 버스정류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여 의장은 “의회의 기능은 입법부터 예산, 행정사무감사까지 광범위하고 이를 이끄는 것이 저의 역할이지만 현장에서 펼치는 의정활동 또한 저의 소임이고, 기본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관내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여가공간 조성에 앞장선 여 의장은 최근에는 옥인동 군인아파트 어린이놀이터 조성한 데 이어 아파트 단지 내 폐건물을 주민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특별교부금 15억원을 교부받았고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 의장은 “구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편안한 종로를 만드는 것이 바램”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종로구의회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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