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등 13개 분과 나눠
월1회 청년 이슈 발굴·논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정한도 시의원, 최홍서 청년네트워크 위원장, 용인시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머지 위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발대식에 참여했다.
청년네트워크는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의 관내 18~39세 청년 87명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으로, 지난 6~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 13개 분과로 나눠 매월 1회 모임을 통해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용인시는 이들의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킥오프미팅, 아카데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이 사회의 주체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청년네트워크가 주도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9월 13~18일을 ‘청년축제’ 주간으로 정해 용인 청년 LAB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청년축제 주간 행사는 제2기 청년네트워크 청년축제TF에서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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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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