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8.18
18~49세 10부제 사전예약 일정.(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8.18

18~49세까지 청장년층 예방접종 사전예약

창녕에 있는 자동차부품공장서 10명 확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에서는 어제(17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39명(8999~9037번)이 발생했다.

지역은 창원 14명, 창녕 10명, 통영 4명, 거제, 2명, 고성 각 2명, 사천 1명, 밀양 1명, 남해 1명, 산청 1명, 함양 1명, 거창 1명, 합천 1명이다.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고 37명은 지역감염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판정 18명이다. 8월 누적 확진자는 1793명(지역 1759, 해외 34)이다.

오늘(18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278명, 퇴원 7733명, 사망 23명, 누적 확진자는 총 9034명이다.

창녕 확진자 10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최초로 창녕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공장 근무자 8529번이 확진된 후, 근무자 18명에 대해 검사를 했다. 지난 14일 4명이 추가 확진됐고,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지난 16일 8831번, 지난 17일 8960번, 오늘 10명(9028~9037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8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창녕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공장 근무자는 총 48명이며 이중 외국인은 33명이다. 외국인(타지역) 기숙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창녕은 4단계에 진입한 상태로 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창녕에 위치한 자동차부품공장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지난 9일부터 18세 이상 49세까지 청장년층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예약 10부제로 사전예약 중이다.

오늘(18일) 오후 6시까지는 생년월일 끝자리 ‘7’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연령층 예약이 마무리되고, 밤 8시부터는 끝자리가 ‘8’인 사람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8월 17일 오후 6시 기준 10부제 사전예약 기간 완료 접종대상자 47만 6000여명중 43만 7000여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91.8%를 기록했다.

10부제 예약이 끝나고 8월 19일 밤 8시부터는 연령대별로 두 그룹으로 나눠 하루씩 예약이 가능하며 그 이후는 연령에 관계없이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언제든지 추가로 예약하거나, 예약변경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 누리집 사전예약시스템,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하고, 8월 26일부터 접종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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