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문진표 작성하는 번거로움 해소
등록 후 24시 이내 진료소 방문 검사
간편·신속한 검사 숨은 감염자 찾을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오는 19일부터 보다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QR코드 활용 전자문진표’를 도입한다.
아산시에 따르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기초조사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고 종이로 된 문진표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자동 전산등록을 통해 신분증 확인만으로 접수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전자문진표를 도입해 수기 작성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검사 대기시간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전자문진표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 전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아산시선별진료소 QR코드를 인식해 문진표를 작성 등록하고 24시 이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하면 된다.
아울러 검사 희망자 중 QR코드 활용이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이 없는 방문자를 위해서 선별진료소 내에 별도의 도움 부스를 설치해 문진표 작성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연일 증가하는 확진자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간편하고 신속한 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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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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