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1% 국민투표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1% 국민투표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DB

경선 일정 차질 우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가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두관 캠프는 18일 “김 후보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 후보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방역 당국 지침에 충실히 따를 것이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양해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아들은 캠프 건물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증상을 느끼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김 후보 캠프도 폐쇄됐다. 김 후보는 충북·세종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민주당의 각 대선주자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김두관 후보가 전날 민주당 대선 경선 TV토론회에 참석한 상황인지라 김 후보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민주당 대선주자 6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경선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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