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 17일 오후 강원 원주소방서 소방관들이 원주시 지정면 보통리 윤활유타이어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59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2021.08.17.
[원주=뉴시스] 17일 오후 강원 원주소방서 소방관들이 원주시 지정면 보통리 윤활유타이어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59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2021.08.17.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시 지정면 보통리의 차량 정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KTX 강릉선 서원주~만종 구간 열차 7대의 운행이 중단됐다.

17일 오후 8시 23분경 발생한 불로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까지 격상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3시간여가 지난 아직까지도 진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대응 1단계로 낮춰서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진화작업에는 펌프차 등 장비 차량 30여대와 인력 300여명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현장은 타이어에 불이 붙어 쉽게 진화되지 못하고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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