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화재 대응 2단계… 타이어 타고 있어 불길 안 잡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에서 17일 화재가 발생해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강원 원주소방서 소방관들은 17일 오후 원주시 지정면 보통리 윤활유타이어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8시 59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후 11시 현재 1단계로 하향된 상황이지만, 타이어가 타고 있어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장비는 소방차 30대 유관기관 차량 8대, 동원된 인원은 소방대원 250명, 유관기관 54명이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17일 11시 24분 현재 경강선 열차 양방향 운행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