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16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8.16

그림책‧코딩 융합 교육프로그램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4·5·11·12일 소회의실에서 그림책‧코딩 융합 교육프로그램 ‘2021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을 운영한다.

16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4차시로 구성된 ‘2021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 컴퓨팅 사고력 신장, 논리력·창의력 향상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그림책 읽기, 메이킹 활동, 코딩 실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각 차시별로 먼저 엄마자판기, 바나나 껍질만 쓰면 괜찮아, 발레하는 할아버지, 진짜 투명인간 등 그림책 네 권을 사서와 함께 읽게 된다.

이어 다양한 공작재료를 활용해 그림책 속 등장인물을 만드는 메이킹 시간을 갖는다. 그 후 엔트리 프로그램을 통해 책 속 중심 내용을 코딩으로 표현하게 된다.

오는 1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2021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접수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3~4학년 및 동일 연령 청소년 10명을 모집하고 무료로 운영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정연구 관장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최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대상 코딩교육이 의무화된 만큼 학생들에게 이번 강좌가 코딩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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