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열고 ‘8.15 광복절 집회 참가 금지’ 행정명령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8.16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열고 ‘8.15 광복절 집회 참가 금지’ 행정명령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8.16

전날 기준, 광주 29명·전남 27명 발생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n차 ‘우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8.15광복절 연휴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56명이 발생했다. 

광주지역에서는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서구소재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를 중심으로 전날 0시 기준 29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중 지역감염 27명 해외유입(보스니아) 2명이다.

격리 중 확진자도 4명이 발생했다.

현재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3709명이다.

특히 서구소재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가 6명(#3681·3685~3686·3689·3694·3707)이 추가 발생해 13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에서도 5명(3692~3693·3701~3706·3708)이 발생,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를 비롯해 수도권 ·타지역 관련 등 산발적 지역감염이 지속해서 번지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도 전날 기준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여수 8명, 순천 5명, 나주 1명, 광양 1명, 곡성 5명, 화순 1명, 영암 1명, 영광 2명, 완도 1명, 해외 2명이다.

전남도청에서는 16일 오전 연휴 기간 증상 의심 시 검사 받을 것을 안내했다.

광주와 전남도에 따르면 연휴와 방학 기간 타지역 방문으로 가족 감염 등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일상 복귀 전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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