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 군민.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8.15
화순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 군민. (제공: 화순군청) ⓒ천지일보 2021.8.15

타지역 방문·연휴 간 만남 자제 당부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4일 밤 화순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2303번(화순 99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CCTV 등을 확보해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남 2303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동거가족 등 10명에 대한 긴급 진단 검사 결과 동거가족 등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 거주자인 직장동료 등 5명은 검사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연휴를 맞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수도권 4차 유행이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수도권은 물론 타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시고 ‘사적 모임 4인 이상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