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열고 ‘8.15 광복절 집회 참가 금지’ 행정명령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8.14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을 열고 ‘8.15 광복절 집회 참가 금지’ 행정명령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8.14

광주, 어제오늘 총 32명 확진
전남지역 전날 기준 28명 발생
14일, 담양서 격리중 3명 확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등 15명(#3652~3667)이 신규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는 광산구 소재 주점/PC방/노래연습장 관련 1명(#3652), 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5명(#3660~3664), 광산구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1명(#3666), 기존 확진자 관련 3명이다.

이외 타시도(부천 3994 관련 #3656)관련 1명, 해외유입(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1명(#3653), 감염경로 조사 중 유증상 확진자가 3명(#3657·3659·3665)이다.

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 발생은 광주 3648번이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 이후 근무자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

시 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 6명 포함 총 27명(양성 6명, 음성 12명, 진행 중 9명)을 검사하고, 21명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해당시설에 대해선 방역소독 및 현장 평가를 했다.

현재 광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67명(치료 중 211명, 격리해제 3432명, 사망 24명)이 등록됐다.

전날에도 17명(지역감염 16, 해외유입 1)이 발생했다.

전남지역에서도 지난 13일 기준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목포 5명, 여수 2명, 순천 4명, 나주 5명, 광양 3명, 보성 2명, 해남 1명, 영암 3명, 무안1명, 진도 1명, 해외 1명이다.

특히 14일 오후 전남 담양군에서도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3명(자가 격리 중 확진)이 발생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전국에 확산되고 있어 광복절 연휴 가급적 집에 머무르기, 타지역 방문 등 외지인 접촉시 증상 유무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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