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경제부지사가 13일 경남도 출자기관인 주식회사 경남무역을 방문하고 있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8.13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13일 경남무역을 방문하고 있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8.13

현장 애로사항 청취·임직원 격려

수출물류비 상승 애로사항 청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13일 경남도 출자기관인 주식회사 경남무역을 방문해 농수산식품 수출관련 현안과 수출물류비 상승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출 현안 논의에는 코로나19로 항공, 해상 운임의 급격한 상승과 수급 불안정 등 현 상황에 대한 수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수출 확대방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9년 경남무역은 창녕·합천·산청·거창지역 양파 과잉 생산으로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수급조절·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대만·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전역 양파 수출확대에 기여했다.

경남무역은 1994년 도내 농수산물 수출입 대행,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한 농어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상법상 주식회사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수출실적 3273만6000불을 달성했다.

올해 경남무역의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액은 3500만불로 7월 말 기준 2612만4000불(74.6%)이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연일 지속하는 코로나 상황에서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경남무역의 수출실적은 증가하고, 앞으로도 도내 농수산식품 유망품종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경남도 또한 수출물류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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