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고성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가 최근 폭염 속 제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1.8.13
경기 가평군 고성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가 최근 폭염 속 봉사활동으로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1.8.13

“푹푹 찌는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신천지 교회의 봉사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 가평군 고성리 이상준 반장이 최근 폭염 속 봉사활동을 해준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에 12일 특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반장은 “코로나로 마을 주민들도 모이기 힘들고 펜션 손님도 줄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며 “이 같은 시기에 마을 길을 정비 등 봉사를 해주니 손님들과 주민들이 모두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신천지 자원봉사단 17명은 경기 청평면 고성리 마을 길 주변 약 2.5㎞ 제초 작업을 실시했다.

경기 가평군 고성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가 최근 폭염 속 제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1.8.13
경기 가평군 고성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가 최근 폭염 속 봉사활동으로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1.8.13

이곳은 지속된 무더위로 인해 도로를 덮을 만큼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오갈 수 있도록 제초작업과 함께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마을 주민 A씨는 제초작업을 지켜보다가 집에서 시원한 물을 가져와 수고의 말을 건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경기 가평군 고성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가 최근 폭염 속 제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1.8.13
경기 가평군 고성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가 최근 폭염 속 봉사활동을 하던 중 주민이 주는 물을 받고 있다. (제공: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1.8.13

박지훈 신천지 자원봉사자는 “주변 환경도 깨끗해지고 내 마음도 정화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 며 “주민들이 고마워할 때마다 수고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청평지부 지부장은 “마을 길을 오가면서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정돈해야 할 필요를 느꼈던 차 마침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일이 가능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주시는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값없이 베풀어주시는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가평군 고성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가 최근 폭염 속 제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1.8.13
경기 가평군 고성리에서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가 최근 폭염 속 봉사활동으로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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