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이 9일 고기동 계곡을 찾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8.9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이 9일 고기동 계곡을 찾아 현장 점검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8.9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9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늘어난 수지구 고기동 계곡 일대의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용인시는 연일 30℃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며 고기동 계곡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자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오후석 용인시 제1부시장과 김정원 수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계곡 주변을 찾은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 여부와 장두리천 내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도 살폈다.

시는 고기동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과 주변 음식점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물놀이 인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도 세심하게 확인했다.

오후석 부시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가 길어져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를 위해 방역을 느슨하게 할 수는 없다”며 “고기동 계곡을 방문하는 시민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