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8.9
이상익 함평군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8.9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과 군정 발전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열린 군수실’은 군민들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면,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은 군수가 직접 9개 읍·면을 찾아가 군민들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 운영은 함평읍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면사무소와 경로당 등을 순회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에 지난 3일 함평읍사무소에서 처음 운영된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에는 군민 10여명이 방문, 내교5리 외대화마을 도시가스 공급 등 9건을 군수에게 직접 건의했다. 

군은 이날 취합된 군민들의 건의사항 및 군정 의견은 관련 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들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소통에 제한이 많지만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현장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접수된 건의자들에 한해 정해진 시각에 방문토록 하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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