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출처: 광주시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1.8.9
9일 오후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출처: 광주시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1.8.9

9일 오후 2시 ‘신규확진 11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오늘 이틀 동안 30명이 발생했다.

이중 해외 유입 확진자(우즈베기스탄 1명, 보스니아 2명, 카자흐스탄 3명, )가 6명이다.

전날에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확진자 4명 포함 19명이 확진됐으며, 오늘 오후 2시 기준 1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575명(지역감염 3373명, 해외유입 202명)이 등록됐다.

특히 북구 소재 병원 확진자 발생 경위는 광주 #3554번 환자가 수도권 유입 음식점·사우나 관련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지난 8일 확진됐다.

따라서 500명(직원, 환자, 보호자, 퇴원자)을 전수 조사했다.  검사 결과 양성 1명, 음성 29명, 진행 중 470명이다.

이에 접촉자를 분류하고 자가 격리 8명, 수동감시 115명을 진행했다.

시 방역 당국은 지난 8일부터 해당 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해제 시까지(14일간) 4일 주기(12, 16, 19일)로 진단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가족과 지인 간 밀접접촉,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따른 감염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주시고 특히 수도권 등 감염 위험 지역을 방문할 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8~49세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9일~19일까지 10부제로 예약이 가능하며, 본인 외 대리예약이 불가능하다. 해당 날짜 및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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