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자동차의 2011년형 레이저 트럭 (사진제공: 포드자동차 홈페이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4월 120만 대의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던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20일 2만 5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포드자동차는 스위치 결함으로 브레이크등과 후미등, 좌우 점멸 신호등이 오작동하는 현상이 발견된 2011년형 레인저 픽업트럭 2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4년 이후의 레인저 픽업트럭 모델 일부와 2002∼2005년형 익스커션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2002∼2007년형 F-250, F-300, F-450, F-550 트럭 5000여 대도 리콜하기로 했다.

포드는 이와 관련해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리콜 계획을 밝히고 이번 리콜 차량의 스위치 결함으로 발생한 인명 사고는 아직 보고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앞서 18일에도 연료탱크의 결함으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드러난 2007년형 파이브 헌드레드 모델과 머큐리 몬테고 등 승용차 약 3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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