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8.6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8.6

해외입국 1명, 격리 중 확진자 4명
마스크 벗고 음식 섭취 감염 위험 ↑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발생 일일 확진자가 전날에도 1700명대로 급증했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도 최근 음식점 내 종사자와 손님 간 감염 전파가 계속되고 있다.

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 확진자 14명(#3482~3495)이 발생했다.

이 중 해외입국자 1명(터키), 격리 중 확진자가 4명이다.

무더운 여름, 실내에서 장시간 에어컨을 가동시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가 훨씬 용이해졌다.

음식점은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하면서 대화를 하는 특성 때문에 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시는 시설 운영자들은 수시로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고, 방문자 또한 음식을 섭취할 때는 대화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관내 유흥업소 1곳이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어기고 불법 영업하다 적발됐다.

시는 지난 4일 경찰과 함께 유흥업소 74곳, 단란주점 39곳, 홀덤펍 4곳, 일반음식점 20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업소 1곳이 문을 잠그고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나 시설 운영자 및 방문자들을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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