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열린 39회 명인전 개막식 후 열린 예선전을 참관하고 있는 내빈들. 왼쪽부터 한국일보 박진열 사장, 한국기원 김인 상임이사, 하이원리조트 김성원 전무, 바둑TV 김계홍 사장. (한국기원 제공)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개막식이 20일 성동구 홍익동 소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주최사인 한국일보의 박진열 사장을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김성원 전무, 바둑TV 김계홍 사장, 한국기원 김인 상임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서른아홉 번째 맞는 명인전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 후 열린 예선에는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8명을 포함한 229명이 출전해 12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예선 통과자 12명은 전기 대회 결선 4강 진출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은 박영훈‧원성진‧이창호‧강동윤 9단 등 4명과 함께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본선이 6강 양대 리그에서 16강 토너먼트로 벌어지며, 준결승 3번기, 결승 5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바둑TV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총규모 5억 원, 우승상금 8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3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전기 대회에서는 박영훈 9단이 원성진 9단을 종합전적 3-2로 물리치며 첫 명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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