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천지일보DB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뒤 고향인 경남 진해를 찾는다. 그는 영남권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에는 창원에 있는 국립 3.15 민주묘지에 참배를 한다.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故)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는 창원 진해구 진해루 공원도 찾을 예정이다. 이어 이 지역 당협위원회 소속 당원을 만난다. 일정에는 진해 중앙시장을 찾아 구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도 포함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부터 나흘간 여름 휴가를 간다. 그는 주로 자택에 머물면서 향후 정책 행보를 준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유튜브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관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는다. 그는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하태경 전 의원은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후 국회 본관에서 예비후보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유승민·원희룡·하태경·김태호 후보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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