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맞은 투수 고우석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4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8회말 2사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맞은 투수 고우석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이 4일 오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2-5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과의 맞대결이 남아 있어 아직 끝난 건 아니다. 미국을 이긴다면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시 재대결을 벌일 수 있다. 한국 여자 배구가 터키를 상대로 접전 끝에 4강전에 진출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9년 만에 올림픽 준결승전 무대를 밟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지지 않으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다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도쿄올림픽] ‘약속의 8회가 통한의 8회로’ 야구 한일전서 2-5 패… 아직 패자 준결승 남아 ☞(원문 보기)

한국은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8회까지 2-2로 팽팽한 대결을 벌이다가 8회 2사 만루에서 통한의 3타점 2루타를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 김연경이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 김연경이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쿄올림픽] ‘김연경과 황금세대’ 4강 진출… 준결승 무대 9년만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도쿄올림픽] 남자탁구, 동메달결정전 진출 ☞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도쿄올림픽] ‘우생순’ 여자핸드볼, 스웨덴 수비벽에 4강 진출 막혀 ☞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스웨덴의 수비벽에 4강 진출을 실패했다. 강재원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핸드볼 여자 8강전에서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30-39로 패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수도권 전체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조정되면서 13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가 코로나19 우려로 발길이 줄어들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수도권 전체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조정되면서 13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가 코로나19 우려로 발길이 줄어들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3

◆현행 거리두기 추가 연장에 무게… 일각서 ‘위드 코로나’ 전환 목소리 ☞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의료계 및 경제·사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생활방역위원회(생방위)’ 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향후의 방역 대응책을 논의했다.

◆미 의회, ‘하와이 본토 방어 레이더’ 계속 추진… 북한 ICBM 등 위협 대비 ☞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북한 등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 본토 방어 레이더의 하와이 배치 예산을 추가 배정해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관련 예산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지원 중단 결정을 내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슈분석] 델타플러스 ‘돌파감염’ 우려나와… 전문가들 “백신접종 여전히 중요” ☞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델타 변이에서 또 다시 변이한 ‘델타 플러스’ 변이 국내 최초 감염자 2명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였으나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돼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델타 플러스 변이 역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아니기에 백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또 돌파감염이 돼도 위중증으로의 발전을 막거나 사망할 가능성을 낮추는 데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보고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8.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군 주요지휘관 보고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8.4

◆文대통령 “軍, 국민 신뢰 잃고 큰 위기… 공군 성폭력 사건 큰 충격”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우리 군이 본연의 영역인 안보와 국방에서는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 없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 왔고, 자연재해나 코로나 상황에서도 많은 역할을 해 왔지만, 근래 몇 가지 사건으로 인해 국민의 신뢰를 잃고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며 “절치부심하고 심기일전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9호 태풍 ‘루핏’ 북상 중… 한반도 영향 없을 듯 ☞

제 9호 태풍 ‘루핏(LUPIT)’이 4일 오전 홍콩 남동쪽 1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북상 중이다.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 2억명 돌파… 1억명 넘은 지 반년만 ☞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명을 넘어섰던 지난 1월 26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사망자 역시 214만 4141명에서 98.5% 증가해 두 배가량 늘었다. 4일(한국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 36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억 20만 15명이다. 세계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425만 7838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경기도 파주 한 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경기도 파주 한 스튜디오에서 대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대선 출마 선언한 최재형 “무너지는 대한민국 지켜볼 수 없었다… 당당한 외교 할 것” ☞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며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를 비판하며 “당당한 외교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폐 손상 원인 코로나19 면역세포 기원·특성 밝혀져 ☞

국내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폐 손상을 일으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세포의 기원과 특성을 밝혀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의과학대학원의 박수형 교수팀이 최영기 충북대 의대 교수, 이정석 지놈인사이트 박사팀과 함께 코로나19 환자의 과잉 면역반응에 따른 폐 손상을 조절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화상으로 진행된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천지일보 2021.8.4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화상으로 진행된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천지일보 2021.8.4

◆정의용, 아세안 국가들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요청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에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오후 5시~7시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중국, 일본 외교장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조, 경제 회복 방안 등에 관한 공동 이슈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 원룸 전셋값도 1년새 10% 가까이 올랐다 ☞

서울에서 지난 6월 전세 실거래된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6월 서울의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주택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의 평균 보증금은 1억 688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3%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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