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현석, 이충현, 김나경 학생, 김건휘 지도교수.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8.4
왼쪽부터 오현석, 이충현, 김나경 학생, 김건휘 지도교수.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8.4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작성한 논문이 지난달 28일자로 SCI 급 국제 저널인 ‘Polymers’에 게재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4학년 오현석, 이충현 학생과 3학년 김나경 학생이 작성한 논문인 ‘Review: Sensors for Biosignal/Health Monitoring in Electronic Skin(리뷰: 전자피부에서 생채신호/건강모니터링을 위한 센서)’가 게재됐으며, 이 논문은 교신 저자인 김건휘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학부생 3명이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은 생체 신호를 측정하기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 기술, 기술 동향과 개발돼야 할 기술들에 대한 연구들을 정리한 리뷰 논문으로, 리뷰 논문은 해당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종합해 작성하고, 평가하는 논문으로 학부생들이 SCI 저널에 리뷰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교신 저자인 김건휘 교수는 “해당 분야의 연구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학부생 학생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기초 지식을 높은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자 우수한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연구는 2021년도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사업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교내 신진 교수 연구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한편 ‘Polymers’ 저널은 고분자과학(Polymer science) 분야 JCR 랭킹 상위 20%에 드는 권위 있는 학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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