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이 2일 대한노인회를 찾은 국민의힘 박진 대선 예비후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대한노인회) ⓒ천지일보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이 2일 대한노인회를 찾은 국민의힘 박진 대선 예비후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대한노인회) ⓒ천지일보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2일 대한노인회를 내방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박진 국회의원(서울 강남구을)과 노인문제 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날 김호일 회장은 박진 의원에게 “대한노인회가 법정단체가 되기 위한 ‘대한노인회법’ 통과를 위해 적극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연금을 매년 10만원 단계적으로 인상해 향후 10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토·일 노인사원제 도입을 통한 노인일자리 활성화, 경로당 회장을 이장·통장처럼 직책수당을 지급 받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 봉사단체를 중심으로한 점심 무료급식소 설치 확대, 소외된 지방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무임승차제 도입. SOC(사회간접자본)에 들어가는 비용을 민자로 운영해 노인복지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진 의원은 “앞으로 대한노인회법 국회통과와 다양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지방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무임승차제 등 노인문제에 대해 국민의힘 차원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적극 협조해 대한민국 노인복지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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