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에서 지난 1일 1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3일 17시 현재 185명이다.

목포 180번(전남 2052번)은 30대 남성, 목포 181번(전남 2053번)은 20대 남성, 목포 182번(전남 2054번)은 30대 남성으로 모두 외국 국적의 선원이다. 

이들은 목포 164번(전남 2009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지난 2일 2차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됐다. 자가격리 중 이탈은 없었으며 이동 동선 및 접촉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 183번(전남 2060번)은 20대 남성, 목포 184번(전남 2061번)은 10대 남성, 목포 185번(전남 2062번)은 50대 여성으로 모두 지난 2일 검사를 시행하고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의 동거인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 중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에서도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하고 타 지역 방문, 불필요한 사적 모임과 외출 등의 자제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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