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진우삼 한국 RE100위원회 위원장이‘한국기업RE100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1.8.3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진우삼 한국 RE100위원회 위원장이 ‘한국기업RE100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21.8.3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한국 RE100위원회와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RE100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본 협약은 RE100에 가입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와 국가를 개발단계에서부터 파악하고 국내기업의 니즈에 맞춰 국내외에서 재생에너지 종합솔루션(사업개발-금융조달-건설-운영)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국내 RE100 가입 기업은 그들이 조달해야 하는 전 세계 전력소비처를 대상으로 중부발전의 청정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

중부발전은 RE100 가입 기업과의 협업으로 신규 신재생 에너지 사업기회를 확대한다. 국산 기자재 공급으로 동반진출 기반을 마련, 그린뉴딜의 세계화와 더불어 ESG 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 사용은 기후변화 시대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며, 제조업의 비중이 높고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를 감안할 때 RE100의 가입은 용기 있는 도전이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담대한 도전이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중부발전이 축적한 신재생 에너지 사업 역량과 경험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RE100위원회는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를 주관하고 있는 The ClimateGroup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RE100 가입 및 이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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